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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분석 툴 비교 및 분석 툴 선택 노하우

나는 10년 넘는 경력 동안 여러 가지 국내외 분석 툴을 사용해봤다.

  1. 와이즈로그
  2. 데이터스토리
  3. 구글 애널리틱스
  4. 어도비 애널리틱스

오랜 기간 다양한 툴을 경험해본 것은 아니지만, 오랜 기간 국내 최고의 웹로그 솔루션과 글로벌 시장에서 양대 산맥으로 불리는 툴을 모두 다뤄볼 기회가 있었다는 점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분석 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많은 분들이 "각 툴의 차이가 크냐?"고들 물으신다. 그럴 때마다 나는 늘 같은 대답을 한다.
"각 툴이 제공하는 기능과 데이터 처리 방식은 다르지만, 기본적인 원리는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각 솔루션마다 확실한 강점이 있다."

내가 생각하는 구글 애널리틱스의 가장 큰 장점은 구글 애즈 데이터와의 연동성이다.
광고 운영을 하는 입장에서 보면, 광고 노출 수, 광고 클릭 수, 홈페이지 방문 수, 그리고 전환 수(이커머스 기능이 있다면 구매 완료 수까지)를 한눈에 보고 싶어한다. 또한, 구글 애즈의 광고 지면은 다양하다. 구글 검색뿐만 아니라 구글 디스플레이 네트워크(GDN), 유튜브 등 여러 채널에서의 광고 성과를 측정할 수 있다는 점이 큰 강점이다.

게다가 빅쿼리(BigQuery) 연동을 통해 데이터를 가공하고 루커 스튜디오로 쉽게 시각화할 수 있어, 데이터 분석이 중요한 조직에서는 더욱 유용하다. 즉, 구글 애널리틱스는 구글의 생태계를 강력하게 연결하는 도구라고 볼 수 있다.

내가 생각하는 어도비 애널리틱스의 가장 큰 장점은 보고서 구성의 자유도가 높다는 점이다. 드래그 앤 드롭 방식으로, 초보자도 원하는 형태의 보고서를 쉽게 만들 수 있다. 특정 측정항목(metric) 을 다양한 필터 조건과 조합해 가독성 높은 리포트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분석 유연성이 뛰어나다.

국내에서 개발된 분석 툴의 가장 큰 장점은 데이터를 고객사의 자체 서버에 저장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데이터 보안이 중요한 기업에서는 외부 서버에 데이터를 저장하는 것보다 자체 서버에 보관하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국내 솔루션이 신뢰받을 수 있었다. 또한, 고객이 데이터 신뢰성에 의문을 가질 경우, 수집된 데이터를 직접 분석하여 검증할 수 있었던 점도 큰 장점이었다.

요즘은 사용자가 웹사이트뿐만 아니라 앱을 통해서도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분석 툴도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하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어떤 툴을 쓰느냐가 아니라, 우리가 무엇을 분석하고 싶은지다.

분석하려는 핵심 목표를 먼저 정리하고, 해결해야 할 비즈니스 문제를 명확히 정의한 후, 그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적합한 툴을 선택해야 한다.
분석 툴은 단순히 기능이 많다고 좋은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의 핵심 의사결정을 돕는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어야 의미가 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어떤 툴을 쓰느냐가 아니라, 우리가 무엇을 분석하고 싶은지다.